대한불교조계종 제석사

원효성사 탄생지 대한불교조계종 제석사에 방문하신것을 환영합니다.
종무소 전화번호 : 053-857-2271
원효성사의 흔적
화려하지 않지만,
제석사와 원효성사를 연결하는 흔적이 우리 앞에 놓여있다.

영원히 변치 않을 돌로 만든 부처님이 연화대좌에 앉은 채 대웅전에 모셔져 있다.
같은 시기인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석등의 흔적도 남아있다.


요사채 우물은 도천산 정상부근의 암반 사이에 솟아오른다. 15m가 넘는 깊이로 볼 때, 힘 있는 세력이 앞장서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 고려시대와 그 이전 신라시대에는 불교를 왕실에서 앞장서 믿었다. 지방 귀족들 또한 앞 다투어 포교했다. 또한 이들이 지역을 통치했다. 이 우물은 위치와 깊이로 볼 때 귀족들이 만든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물 맞은 편에 있는 느릅나무는, 그 옛날에 약재와 그늘을 제공하여 사람들을 모이게 했다.

공사 중에 발견된 기와 파편은 건장부와 회색빛을 볼 때 고려 시대 이전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푸른색 기와 파편에 보이는 삼베 흔적과 색상은 조선시대의 것이다. 사소한 것이지만, 이러한 것은 조선시대 이전의 것으로 일연스님이 저술 한 〈삼국유사〉의 내용을 뒷받침한다. 〈사라사)로 창건되어 세월의 풍파를 거듭한 끝에 소소하지만, 그 속살을 우리에게 보인다. 관심과 애정의 눈빛으로 제석사의 구석구석을 바라보면, 제석사가 간직한 역사성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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