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제석사 원효성사 성상 점안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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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22회 작성일 23-07-03 15:33본문
원효성사 성상에 점안하는 은해사 회주 법타스님.
신라 원효성사 탄생지로 알려진 경산시 제석사(주지 혜능스님)는 2월12일 원효성사 성상 점안법회를 원효성사전에서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은해사 조실 법타스님, 회주 돈명스님, 관장 돈관스님, 경산불교총연합회장 성담스님, 제석사 주지 혜능스님, 조현일 경산시장, 대구불교연합합창단 등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원효성상 점안식에 이어 경산 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의 육법공양과 가사공양 그리고 감사패 전달, 연기문 낭독, 인사말,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석사 주지 혜능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원효성사의 성상을 모시기를 발원하고 동참을 호소해 오늘 회향하게 됐다”며 “점안 법회를 필두로 주변을 정비해 순례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은해사 조실 법타스님은 법어를 통해 “원효성사는 불교를 대중화 했으며 그 가르침은 오늘에 미쳤다”며 “원효성사의 가르침이 더욱 아름답게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설했다.
이에 앞서 은해사 관장 돈관스님은 “원효성사의 화쟁사상, 일심사상, 무애사상은 한국불교 우수성을 역사와 민족에 우뚝 세웠다”고 말했다.
경산불교총연합회장 성담스님은 축사에서 “지혜와 덕성을 자각해야 참된 행복이 올 것이며 미소의 향기는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해사 회주 돈명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성역화 하여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전통을 세계에 알리자”라고 말했다.
한편 제석사는 25조 가사를 조실 법타스님, 회주 돈명스님, 관장 돈관스님에게 전하고, 김영기 삼관회장, 이순자 금니사경 작가, 박춘화 한복명장과 후렴통을 보시한 권오남 불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법어를 전하는 은해사 조실 법타스님.
인사말을 전하는 제석사 주지 혜능스님.
연기문을 전하는 은해사 관장 돈관스님.
격려사를 전하는 은해사 회주 돈명스님.
제석사에서 마련한 가사를 스님들에게 봉안하는 불자들.
감사패 수상자들과 제석사 주지 혜능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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